카테고리 없음2017. 6. 5. 15:10

** 본 포스트는 실낙원-Paradise Lost-에서 등장하는 대형 구조물 및 탑승물에 대해 기록한다.

** 정의 : 대형 버스 및 트레일러 트럭 등 평상시 생활하면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최대 크기의 차량'에 비하여 대형인 구조물 및 탑승물.

** 대형 구조물 :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여 부유하거나 지반에 설치하는 것.

** 대형 탑승물 :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한 탑승물 중 일정 부피 이상의 것. 기준 대형 트레일러 트럭.

** 소형 탑승물 :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한 탑승물 중 일정 부피 이하의 것. 기준 대형 트레일러 트럭.

** 대형 트레일러 트럭 제원(반올림) ; 전장 14m, 전폭 3m, 전고 4m 가량.

** 기록 내용 중 (*T)는 기타 시설 및 기술 페이지. (*M)은 인명사전 페이지에 상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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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함급분류

-M0 : 모선함급 (Mother ship)

-M3 : 구축함급 (Destroyer)

-M6 : 호위함급 (Frigate)

-M8 : 전투함급 (Fighter)

-M9 : 초계함급 (Scouter)


** 기본적으로 아래로 내려올 수록 소형이나 전투함급도 현대의 대전시기의 중순양함 정도의 크기(전장 200m, 전폭 20m, 전고 25m 가량)보다 크다. 일반적인 현대의 전투기 정도의 크기는 소형 탑승물 중 무인기(드론)에 속하며-그래도 일반적인 전투기보다는 대형이다- 우주공간이라는 환경적 요인과 함께 전투상황에서의 기대가치가 그리 높지 않았기에 전투함급이 가장 소형함이 되었다.

** 사이사이 숫자가 비어있는 이유는 특수목적함(특수전투함, 수송선 등)이 부피와 기능 등을 고려하여 배치되는 탓이다.

** 영문 표기가 아닌 한문 표기시, '함'과 '선'을 나누어 쓴다. 전투목적함은 '함'을 붙이고 기타목적선은 '선'을 붙인다.

** 이외에 무인기나 소형수송선 등 소형 탑승물에 속하는 분류에 대해서는 대체로 '기'를 붙인다.

** 다만 무인기는 함급분류에 포함되지 않는다.

**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해상함들과는 명칭과 역할군이 일치하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으나 환경적 특성상 크기와 역할에 따라 분류, 설정하였다.


M0 class : 모선함급

 Mother ship.

 초대형 함선으로 독자적으로 전투수행가능여부에 따라 모선 / 모함으로 나뉜다.

현재 M0급 함선은 실낙원의 배경이 되는 방주 4호(M0 class ARK 4th)뿐이다.


 - 방주(The ARK)

 정식명칭은 모선함급 모함 외우주 탐사선 방주(M0 class mother ship outer space probe ARK). 방주의 기능이나 크기, 목적 등을 고려하면 탈출선이나 이주선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나 언젠가는 '검은 것'에게 승리를 거두고 지구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당시 설계자 및 명명자의 희망이 담긴 명칭이라 할 수 있다.

 방주의 제원 :

 전장 11.5km, 전폭 4.2km, 전고 3.8km

 거주 구역(중심부) / 연구 구역(거주 구역 상하층부) / 동력 구역(측후 양방) / 공업 구역(동력 구역 측방) 으로 구성. 나머지 부분은 통제구역으로 대부분 군사목적으로 사용(격납고, 병영 등)

 주 동력원 : 아델륨 리액터(*T)

 최소 운항가능 승무원수 1인 / 적정 승무원수 120인 / 한계 탑승자수 5400명

 주포 52문 / 부포 148문 / 대공포 580문 / 어뢰 발사관 12문 / 미사일 발사관 12x24문


-M3 class : 구축함급

 Destroyer ship.

 대형 함선으로 대전시기 전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상 모선함급에 비하면 2/3~3/5 정도의 부피로 모선함급을 작게 줄이고 거주/연구/공업 구역 등을 모두 격납고와 병영, 생산 시설(포탄 등) 등으로 변경했다고 볼 수 있다.

표준형은 M3 class.

넓은 격납고와 접안시설을 통해 다수의 초계함과 전투함을 수납하여 기함 및 항공모함 역할의 M2.

생산 시설 등을 제외하고 출력과 무장탑재량을 높여 직접적인 전투력을 증가시킨 전선돌격함 역할의 M3+.

최소한의 격납고와 무장, 넓은 적재고와 무인기 탑재를 통해 제 2선에서의 보급 및 지원함 역할의 M4로 분류할 예정이었다.

당초의 방주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모선함급 1대당 2대의 구축함급 함선이 편성되었을 예정이나 '검은 것'의 침공이 당초 예측보다 심각할 정도로 급박하여 건조되지 못했다.


-M6 class : 호위함급

 Escort ship.

 중형 함선으로 대전시기 순양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상 모선함급에 비하여 1/5 정도의 부피로 구축함급에 비하여 생산시설과 격납고가 최소화되고 각기 설계목적에 적합하도록 포탑과 발사대를 배치하는 형태.

표준형의 경우 M6, 포탑집중형의 경우 M6+, 발사대집중형의 경우 M6M으로 분류할 예정이었다.

구축함급과는 달리 5대의 방주와 함께 총 9대가 건조되었으나, '검은 것'의 대대적인 침공으로부터 방주를 보호하기 위한 지연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전부 격추되었다.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방주를 보호한 것은 M6+형 3번함 '블랙노바blacknova'였다.


-M8 class : 전투함급

 Fighter.

 소형 함선으로 대전시기 경순양함 / 구축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상 모선함급에 비하여 1/10 정도의 부피로 생산시설 및 격납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포탑과 발사대를 적절히 배치하고 비교적 빠른 속력으로 민첩하게 기동하는 것을 상정했다. 또한 M2+ class의  함선에 접안하는 형태로 4대의 전투함을 사용할 계획이었다.

표준형의 경우 M8, 화력집중형의 경우 M8+, 출력집중형의 경우 M8S로 분류할 예정이었다.

전투함급은 건조 순서는 방주 계획상 가장 마지막이었기에 시제형 M8S형 1번함 '레이피어rapier'만이 건조되었고, 레이피어는 방주 이륙 당시 '검은 것'의 종심부로 돌격하여 진형을 허무는 '신호탄flare'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동력원 이상으로 피격 후 실종되었으며 격추된 것으로 추측된다.


-M9 class : 초계함급

 Scout.

 소형 함선으로 대전시기 어뢰정이나 현 시대의 소형 경비정/연안 순찰정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상 모선함급에 비하여 1/100~1/200 정도로 다양하며 포탑이 없거나 수가 적고 선수방향을 조정하는 것으로 조준하는 방식이 많다. 작은 부피와 빠른 속도로 전투상황에서 전투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초계함급은 예외적으로 대부분의 초계함이 M9+, 출력집중형이 M9으로 분류되며 그 외에 기타목적함은 M9E로 분류된다.

다른 함급과는 다르게 초계함급은 다수 건조되어 방주 이륙 당시 '검은 것'과의 전투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함급이며 그만큼 높은 격추수와 피격수를 기록했다. 당시 세계적으로 건조된 초계함급은 M9+급이 120여대, M9급이 10여대, M9E급이 20여대였으며 현재 방주 4호에 격납 상태로 있는 M9+급 2대, M9E급 1대를 제외하면 모두 격추되었다.

 



 02. 네임드 쉽(named ship)

- 모선함급 모함 외우주 탐사선 방주 4호 (M0 class mother ship outer space probe ARK 4th)

 알래스카 강철의 벽(iron wall)(*T) 내부에서 건조된 방주로, 5대의 방주 중 건조진행이 가장 늦었다. 추위와 주변의 지형문제로 '검은 것'의 공세가 강했던 탓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완전하게 제작된 미 대륙의 방주 1호와 유럽의 방주 2호 등이 격추되는 와중에도 격렬한 공세를 뚫고 이륙 및 탈출에 성공했다.

이륙 당시 방주 4호의 공정진행은 35%정도로, '검은 것'의 대대적인 침공이 시작되기 직전에 운항 계통의 시설이 완공된 수준으로 외부무장이나 냉동수면실을 제외한 내부시설 등은 뼈대만 존재하는 미완성 상태였다. 불행중 다행으로 운항 계통의 시설과 냉동수면실, 최소한의 거주구 시설 등은 완성되었기에 이륙 및 조함에는 문제가 없었고 이륙 직전까지 건조되고 있던 기타 함급의 엄호가 있었기에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검은 것'의 공세를 완벽히 피하는 것은 무리였으며 외부무장이 없었던 탓에 호위 선단의 부담이 커져 결국 호위에 나선 기타 함급은 전멸하고 말았다. 



- 호위함급 전선호위함 블랙노바 (M6+ class frontline Escort ship Blacknova)

 방주 계획의 마지막 절차이자 탈출 계획인 '귀환return' 작전 수행과정에서 방주 4호의 엄호를 담당한 호위함선.

당초 포탑집중형의 M6+급으로 설계되어 건조된 블랙노바는 자매함의 건조를 기다릴 틈도 없이 홀로 귀환 작전에 투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M9급 호위선단을 전선에서 지휘하는 기함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이에 걸맞은 개수도 이루어졌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그야말로 '대충 꽂아넣은' 무장부(turret pod)와 '대충 발라놓은' 외부장갑, 그리고 '억지로 끼워넣은' 보조동력만을 믿고 '검은 것'과의 전선에 나섰다. 블랙노바는 작전 과정에서 무수한 대공포화를 회피하거나 빗겨내는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집중사격이 아닌 탄막을 이루는 방식으로 M9급 호위선단을 엄호함과 동시에 전선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전장을 이끌어나갔고 이는 방주의 탈출로를 형성하는 기반을 제공했다. 블랙노바와 M9급 호위선단의 분투가 없었더라면 신호탄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을 것이고 이어서 방주의 탈출 역시 봉쇄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블랙노바의 전공은 높다고 볼 수 있다.



Posted by GSFe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