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2014. 12. 6. 09:52




칸코레에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한 설정, 즉 공식설정의 수가 적으며 팬덤의 2차 창작으로부터 차용하고 있는 것이 절대다수이다.

마찬가지로, 본 블로그에서 적는 설정들도 단순한 자기식 설정에 불과하며 공식설정을 번역한 것이라고 생각해선 곤란하겠다.

또한 본 블로그에서 적는 설정들에는 과거 일본제국군에서 사용했던 용어들이 다수 나온다. 허나, 그것과 작성자의 정치성향은 무관하다. 게임에 나온 용어를 그대로 쓰고 있기 때문이며, 이것은 애초 플레이어간에 보기위함이지 공개하기 위함이 아님에 주의해달라.


설정을 하기 이전, 전제조건을 우선한다.

이는 각종 설정의 기반이 되기 위함이기도하고, 이해를 돕기 위함이기도 하다.


제독(플레이어)에 대해서

 01. 제독은 플레이어이며, 성별은 남성, 혹은 여성이다.


 02. 제독이 되기 위한 조건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신체건강하고 정신적 문제가 없다면 가능하다고 전제한다. 일정기간(3~5개월)의 교육을 받고, 최종적인 테스트에서 합격하면, 각 진수부에서 보조요원으로 활동하고, 이후 일정기간이 지나고 진수부에 T.O가 발생하면 해당 진수부에 착임하는 것으로 전제한다.


 03. 함선소녀가 전투하는 중, 제독은 무엇을 하는가?

- 제독은 기본적으로 지휘통제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장지휘관(기함)에게 지휘를 일임한다.

- 제독은 심해서함에 대해 전투능력이 없고(모 2차창작의 제독불패는 무시하자. 그건 희귀한 케이스다), 주 업무는 작전장교 및 군수장교에 가깝다. 함선소녀를 적절히 배치하여 출격시키고, 개발과 건조를 지시하며, 자원량을 통제한다. 업무만 봐도 제독과는 거리가 멀지만 제독 혹은 사령관이라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이곳이 진수부이고 휘하의 부하들은 함선(소녀)이며 전장이 해역인 탓이다.



진수부에 대해서

 01. 진수부*1)는 각 국가의 주요 항구(군항)에, 그리고 세계 어디에나 있다.

- Z1, Z3, 비스마르크, 프린츠 오이겐 등 해외함이 실장된 것은 이러한 타국 진수부로부터의 파견으로 본다.


 02. 라바울, 이와카와 등 서버명칭은 각 진수부의 명칭이다. 따라서, 각 서버 = 지역 / 명칭 = 진수부 명칭 으로 전제한다.

- 상식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하나의 지역(이와카와 등)에 수천개의 진수부가 설치될 수 있을리가 없지 않은가.

- 따라서 진수부는 유일하다. 같은 지역(서버)의 다른 진수부란 존재할 수 없다. 같은 진수부의 다른 제독도 존재할 수 없다. 한 지역에 진수부는 하나이며, 제독도 하나다. 다만 휘하에 교육을 받고 있는 수습제독이 있을 수는 있다.


자원에 대해서

 01. 연료

- 항공유, 등유, 휘발유, 전지 등. 모든 동력원을 통틀어 연료로 부른다.


 02. 탄약

- 기관총/포탄, 함포탄, 대공포탄 등. 모든 탄약류를 통틀어 탄약으로 부른다.


 03. 강재

- 강철, 합금 등 모든 금속류를 강재로 부른다.


 04. 보크사이트

- 굳이 보크사이트만을 취급하는 것이 아닌, 군사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희귀금속을 포함하는 개념. 보크사이트가 소모되는 양이 많기에 보크사이트라 적은 것으로 본다. 실질 다른 희토류(텅스텐도 희토류인가?)등은 미량소모한다.


 05. 수복제(양동이)

- 오컬트적 물품. 입거시 장비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보아, 제주(제사에 사용되는 술)일지도 모른다.

- 제주인 이유는 요정들이 장비를 수리하기 때문인데, 요정을 가택신으로 취급할 경우 이러한 '신력'을 발휘하기 위한 연료로는 많은 경우에 술이 선택되는 탓이다.


 06. 자재

- 개발자재나 개수자재 등의 자재들. 딱히 설정하지 않는다. 공구나 너트나 볼트, 용접봉 등 모든 소모도구류를 합한 개념으로 본다.


 07. 응급수리여신 등

- 요정이다. 사용하면 사라지기에 자기희생으로 함선소녀를 지키는 것으로 본다.

- 그렇기에 인원수(수량)가 적고, 진수부에 배속시키기도 힘들다.



함선소녀(칸무스)에 대해서

- 여기서부터 오컬트 등 비과학적인 영역이 등장한다.

- 어째서 함선소년이 없는가, 하면 함선은 기본적으로 여성형으로 나타내기 때문이다.

- 어째서 수상함이 없는가, 하면 전쟁초기 심해서함과 대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모되었고 현재로서는 각 국가간의 무역이나 연안운송등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전투목적함은 모두 소실되었다고 볼 수 있다.


 01. 함선소녀는 기본적으로 인간이다.

- 모든 함선소녀는 기본적으로 자원병력이며 군관민 등 자원하여 통합사령부(군수사령부일지도?)에서 기본적인 소양교육(체력훈련) 등을 거치며 대기한다.

- 소양교육을 마친 함선소녀는 진수부에 배치되어 사관 및 병사로 일한다.

- 엄밀하게 말하자면 아직 진수되지 않은 함선소녀-함선소녀로서의 장비를 받지 못한-는 함선소녀가 아닌, 일반사관 취급이다.

- 이렇게 대기중인 함선소녀 중에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진수부에 직접 찾아온 인근의 자원병 등도 존재한다.

- 혹은 가정의 사정 등으로 돈을 벌기위해 자원한 소녀가장 등도 있을 것이다.

- 또다른 경우로는 죽음을 앞두고 살기위해 함선소녀로 자원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02. 함선소녀의 장비는 요정의 제작이다.

- 요정들은 본디 존재했거나, 심해서함의 등장과 함께 대치되는 존재로서 나타났다고 전제한다.

- 오컬트적 영역으로서 함선소녀의 장비는 요정이 만든다.

- 제독이 공창에 자원(연탄강보)을 얼마나 보급할지 결정하고, 자원을 받은 요정은 '그들만의 기준'으로 진수부에 대기중인 사관중에서 한명을 선택한 후 해당 함선소녀에게 가장 '적합한 장비'를 제작한다.

- 장비를 지급받은 함선소녀는 함선소녀로서 '진수'되고 이름을 받는다. 이후 정식으로 진수부에 착임하게 된다.

- 이러한 과정을 일컬어 '건조'라고 부른다.

- 건조과정에서 제독의 의사는 관여할 여지가 전무하며, 오로지 자원보급량만을 결정할 수 있다.


 03. 입거는 장비수리일 뿐이다.

- 장비가 파괴되거나 고장나거나 정비가 필요한 경우 장비는 공창의 요정들에게 맡기고 함선소녀는 휴식에 들어간다.

- 이러한 과정을 건조에 빗대어 '입거'라 부른다.


 04. 보급은 장비보급이다.

- 즉, 전투과정에서 소모한 탄약이나 구동에 필요한 연료(항공유나 전지 등)를 보급하는 것이다.

- 함선소녀들은 인간이므로 평범하게 식사한다. 군대밥이 평범한지 아닌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여성이 많으므로 딱히 짬밥이라 불릴 정도는 아닐거라 낙관하겠다.


 05. 함선소녀는 유일무이하다.

- 라바울 진수부의 야마토와 이와카와 진수부의 야마토는 같은 이름과 같은 장비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외모, 다른 성격, 다른 목소리, 다른 과거, 다른 본명을 가지고 있다.

- 이는 위의 항목을 전제하여 작성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을 전제하지 않으면 모든 함선소녀들은 메카니컬한 안드로이드가 되어야 한다. 동일한 외모, 동일한 목소리, 동일한 신체조건... 그런 것은 양산형이라 부른다.


 06. 해역에서 얻을 수 있는 함선소녀는 보호하는 것이다.

- 타 진수부에서 전투과정에 손실 및 실종 된 함선소녀는 난파표류하는데 이러한 함선소녀를 인양 및 견인하여 진수부로 데려온다.

- 이후 휴식 및 장비수리(입거)를 하고 착임한다.

- 전쟁이 오랫동안 진행되었다고 전제하기에 이러한 보호과정은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본다.

- 타 진수부에서 활동하던 함선소녀임에도 숙련도(레벨)가 낮은 이유는, 전투경험과 기억 등을 심해서함에게 흡수당했기에 그러하다.


 07. 함선소녀의 장비 및 명칭등이 대전당시의 것인 이유는 요정의 기술재현력 때문이다.

- 실지 디지털적인 장비들의 대부분은 요정의 힘이 적용되지 않는다.

- 전탐이나 소나 등은 해당 영역에 관한 능력을 가진 요정이 함께하기에 비슷하게나마 재현이 가능한 것.


 08. 함선소녀의 장비 운용은 요정이 함께한다.

- 주포, 부포, 기관포, 함재기, 소나, 폭뢰, 포탄, 어뢰... 모든 장비에는 해당 장비를 담당하는 요정이 있고, 함선소녀의 요청이나 지시에 의해 구동한다. 포를 담당하는 요정이 조준과 발사를 하는 방식이며 포탄을 담당하는 요정은 급탄과 장전을 하는 방식이다.




 심해서함에 대해서

 01. 심해서함은 기본적으로 오컬트적 존재이다.

- 심해서함의 주 활동무대는 해상과 해저이다. 육상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기에 심해서함이라 부른다.

- 발생원인은 불명. 약할수록 인간과 거리가 멀고, 강할수록(급수가 높을 수록) 인간(함선소녀)과 형태가 비슷해진다.


 02, 심해서함은 기본적으로 자아와 경험 등은 없다.

- 그러나 함선소녀와 전투를 수행하고, 난파표류, 혹은 굉침된 함선소녀로부터 기억과 경험을 흡수하여 강해진다.

- 이러한 과정에서 기억과 경험을 재현하기 위해 함선소녀와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다.



*1) - 진수부라는 용어는 일본국의 용어이기에 해군항, 혹은 해군기지라는 식의 표현이 적합하겠으나, 칸코레는 애초에 일본산 내수용 게임이기에 진수부라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14년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작성

Posted by GSFelon